[동양일보 김선현 기자]당진시가 지난 15일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3층 해나루 홀에서 열었다.<사진>

이번 회의는 시를 비롯해 육군1789부대 2대대·9해안감시기동대대, 당진소방서 등 안보 관련 관계기관과 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진행된 화랑훈련, 을지연습, 충무훈련 등에 대해 실시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12월 4∼6일 2박 3일 밤낮으로 실시한 32사단 주관 ‘2023년 대침투 종합훈련’으로 고생한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한해 성과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난히도 크고 작은 훈련이 많았던 해였다. 많은 훈련을 통해 쌓인 통합방위 역량이 언제라도 발휘될 수 있도록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전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의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연습을 통해 유사시 지역 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고자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다.김선현 기자shkim@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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