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신임 본부장에 이중호(57 사진) 전력연구원장이 오늘 취임한다. 그는 199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본사 에너지신사업처 신사업개발실장, 경북본부 전력사업처장, 본사 기술기획처장, 전력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경북도 안동시가 고향으로 연세대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에너지정책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전력기술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력산업의 혁신과 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중호 본부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충북지역은 전력사용량이 많은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산업단지가 발달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지속적인 설비보강과 점검으로 고품질 전력공급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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