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경민 기자] 24일 오후 4시 24분께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내려 10여명이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0대 중상자 2명, 경상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7명은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30여㎡의 비닐하우스 형태 이동통로가 지붕 위 쌓인 눈의 무게를 못버텨 절반가량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눈썰매장에는 200여명의 이용객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전날 개장했으며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
동양일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