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골 감각 보유...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길 기대

정성호(사진=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
정성호(사진=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

 

[동양일보 조경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공격진을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28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출신 공격수 정성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고와 용인대를 거쳐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성호는 유소년 시절 ‘포항제철고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에서 기대받는 유망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을 거치며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줬다. 2023시즌에는 이적 후 첫 골로 충남아산 창단 100호 골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정성호는 우수한 골 감각을 보유한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또한 187cm의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에도 유리하다. 충북청주FC는 정성호가 2024시즌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호 선수는 “지난 시즌에 충남아산에서 뛰면서 충북청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14경기 연속 무패행진 등 좋은 경기력을 보며 팀에 호감이 많이 생겼다. 공격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호를 품에 안은 충북청주FC는 내년 1월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조경민 기자 cho42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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