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대신 현장지도 방문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엄재웅<50·사진 왼쪽> 31대 충주소방서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엄 서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중점관리대상 복합건축물인 한스타워와 최근 화재가 발생한 신니면 플라스틱 제조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제천 출신인 엄 서장은 2005년 3월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충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을 시작으로 앙성119센터장과 음성소방서 지휘팀장을 거쳐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와 충북소방본부 소방정책·상황분석팀장 등 실무 분야와 정책관련 부서를 두루 거쳤다.

엄 서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현장활동이 최우선 임무이며 직원 각자 행복이 선행돼야 조직 전체가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직원들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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