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8기 모집 결과 8명 모집에 72명 지원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문화관광재단이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2024년도 레지던시 입주작가’ 육성프로그램에 72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 12일~올해 1월 9일 지원자 모집결과 서울 대구 부산 강원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회화, 사진, 미디어, 설치 등)의 작가들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레지던시 입주작가는 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있어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9대 1에 이른다.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공주문화예술촌을 기반으로 개인의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재료비 및 전시 기회 제공한다. 역량 있는 우수작가를 선발해 지역내 시각예술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미술인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주작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 예술가로 시각예술 전 분야 예술가로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이다.

심사위원단은 작가의 예술적 역량과 창작활동 계획서 등을 기반으로 한 서류전형 및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심사를 거쳐 8인 이내의 입주작가를 선정하게 된다.

공주문화예술촌은 지난 2021년부터 공주문화관광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작년 기준 연간 총 11회의 전시를 진행하고 전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변화하는 시각예술 환경에 적응하는 등 나날이 많은 변화를 모색하여 원도심 갤러리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지던시 입주작가 사업 운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공주문화관광재단은 스튜디오와 프리뷰전, 릴레이전(개인전),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이번 입주작가 모집 경쟁률이 높은 만큼 최종 선정되는 신규 입주작가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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