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토트넘 홋스퍼 출신 공격수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충북청주FC는 15일 공격수 네이슨 오두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두와는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잉글랜드 U-17·18·20 연령별 청소년 대표를 거친 후 나이지리아 국적을 선택해 U-23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오두와는 191㎝의 큰 신장을 강점으로 빠른 스피드와 개인 기술까지 갖춘 만능 공격수라고 팀은 설명했다.

오두와는 “충북청주FC와 함께해 영광이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청주FC는 정성호·윤민호에 이어 검증된 공격자원인 네이슨 오두와까지 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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