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지침서 4종 개발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업경영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지침서(매뉴얼) 4종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시장 흐름에 부합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생성형 AI 기술은 이용자가 요구한 질문이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과 규칙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연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분기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장조사·사업기획 지침서(1분기) △농산물 판촉 지침서(2분기) △농업경영 정보(데이터) 분석 지침서(3분기) △업무 자동화 ·개인용 챗봇 지침서(4분기)를 차례로 제작해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지침서에는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을 상세히 수록할 예정이다. 실습 예제와 적절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선택·적용 방법, 효과적인 사용 전략도 함께 제공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일(PDF)로 지침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지침서가 보급되면, 그동안 농가에서 전담하던 사업기획, 판촉, 정보 분석·업무 자동화 등에 인공지능이 활용된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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