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바탕으로 건실한 경영에 앞장”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동청주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민종기(64· 사진) 후보가 1617표를 얻어 41차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장으로 당선됐다.

23일 청주내덕복지관에서 진행된 선거에 총 유권자 조합원 8500여명 가운데 3101명이 투표했다.

민 이사장은 3명의 후보자에 앞서면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민종기 이사장은 “임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으로 탄탄한 동청주신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 조합의 안정적 운영으로 모든 조합원에게 골고루 이익이 돌아가는 신협, 조합원과 임직원이 즐거운 신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 이사장은 내수중, 청주상고(현 대성고), 신협전문대, 청주보건과학대 창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5월 성암원신협(현 동청주신협)에 입사해 32년간 근무한 후 전무로 정년 퇴직했다.

현재 율량, 사천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사)대한노인회 청주흥덕, 청원지구회 자문위원, 율량삼성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대표, 송치과 전무를 맡고 있다. 임기는 4년으로 오늘부터 업무가 시작된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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