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축종 개량, 번식 등 분야별 기술 상담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2024년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이하 종합상담)’이 5일 시작됐다.

올해 종합상담은 3월~10월까지 약 40회에 걸쳐 추진된다. 상반기(3~6월)는 21회 458농가를 대상으로 벌인다.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6축종의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분야별 기술 상담이 이뤄진다.

지난해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와 협업해 진행한 지역 축협 조합원 대상 상담을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다.

종합상담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거주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상담 일정 있는지 확인 후, 지역별 추가 모집 일정에 맞춰 지원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하반기 종합상담 수요조사는 5월 하순부터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축산농가와 직접 만나는 자리에 연구자가 동행하는 종합상담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신기술 발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종합상담에서 발굴한 기술 수요가 연구 과정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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