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9일 개교 56주년을 맞는 서원대(총장 손석민)가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원대는 역대 최저 학령인구 속에서 치러진 2024학년도 신입학에서 입학정원 1622명을 모두 선발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다. 올해 정원외 외국인과 만학도를 포함해 총 2085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며 서원대 역사상 최대 신입생 수를 기록했다.

또 2024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최종 104명이 합격, 옛 청주사범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서원대 졸업생 임용시험 합격자는 2016년 이후 현재까지 1057명이다.

이 밖에도 교육부 평가와 각종 사업에서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서원대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원 주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4 강원충청권역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 주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북지역 운영기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2024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4학년도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 서원학원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솔비타어린이집’과 청주시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손 총장은 “앞으로 서원대는 56년 역사에 걸맞게 지역사회에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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