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교 상징가로 조성사업 완료... 관광 클러스터 구축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조성사업이 완료된 모습.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 중 하나인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조성사업은 2022~2023년 총 28억원(국비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조성, 조명설치, 미디어 시설 등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세부적으로는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정비 △무령왕릉~정지산 둘레길 조성 △황포돛배 조성 등 3개 사업이다.

시는 총 95억원(국비 47억원)을 투입해 공산성~정지산~고마나루~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백제역사문화유산을 연결하고 걷는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65억원(국비 26억)을 들여 무령왕릉에서 정지산을 아우르는 약 1km의 미연결 구간에 달하는 둘레길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 황포돛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주변 지역 관광 명소화와 지역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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