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日 iPark Institute 내 JAPAN Office 개소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지난 9일 한(韓)-일(日) 혁신 허브 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본격적인 공동협력을 위해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Shonan iPark에 ‘KBIOHealth JAPAN Office’를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거행했다.<사진>

Shonan iPark는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Takeda)가 일본 쇼난 지역에 사내 연구시설을 개방해 조성한 일본 최대 규모 혁신 클러스터로, iPark Institute는 지난해 4월 다케다로부터 Shonan iPark 운영권을 인수해 운영중이다.

현판식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서(MOU) 체결에 따른 협약사항 이행으로, iPark Institute는 지난 3월 KBIOHealth 內 KOREA Office를 개소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한·일 혁신 허브 간의 국경을 초월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아시아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로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IOHealth는 JAPAN Office 개소를 준비하며 단기 인력교류를 진행했다. 본 인력교류를 통해 iPark Institute와 상호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법을 구체화했다.

차 이사장은 “KBIOHealth JAPAN Office 조성을 통해 한-일 협력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한-일 진출 희망 기업 발굴, 컨설팅,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IOHealth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위한 세계 수준의 기술,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국가 주도 CRDMO 기관으로 국가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