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의 캐스팅보트 충청권에서 야권이 화두로 제기한 정권심판론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 대전, 충남,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선거구는 총 28곳이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이 20곳 안팎을 석권할 가능성이 전망됐기 때문이다.
10일 오후 7시 50분 현재 공중파 방송3사(KBS·MBC·SBS)의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8곳 중 민주당이 5곳에서, 국민의힘은 3곳에서 각각 앞섰다.
충북(8곳) △청주상당 민주 이강일 54.8%-국힘 서승우 42.8% △서원 민주 이광희 55.6%-국힘 김진모 44.4% △흥덕 민주 이연희 53.7%-국힘 김동원 42.6% △청원 민주 송재봉 56.2%-국힘 김수민 43.8% △충주 민주 김경욱 49.6%-국힘 이종배 50.4% △제천·단양 민주 이경용 44.1%- 국힘 엄태영 48.4% △보은·옥천·영동·괴산 민주 이재한 49.8%-국힘 박덕흠 50.2% △증평·진천·음성 민주 임호선 53.3%-국힘 경대수 46.7% 등으로 예측됐다.
대전은 이 지역의 정치1번지 서갑을 비롯해 7곳의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당선인을 배출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동구 민주 장철민 53.1%-국힘 윤창현 후보 45.2% △중구 민주 박용갑 53.1%-국힘 이은권 46.9% △서갑 민주 장종태 55.0%-국힘 조수연 40.3% △서을 민주 박범계 55.6%-국힘 양홍규 42.9% △유성갑 민주 조승래 53.5% 국힘 윤소식 43.6% △유성을 민주 황정아 57.9%, 국힘 이상민 39.5% △대덕구 민주 박정현 53.0%, 국힘 박경호 40.2%로 조사됐다.
충남 11곳의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이 8곳에서 우위를 점했고 국힘은 3곳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전망된다. △천안갑 민주 문진석 53.1%-국힘 신범철 45.0% △천안을 민주 이재관 56.2%-국힘 이정만 40.8% △천안병 민주 이정문 53.4%-국힘 이창수 43.5% △공주·부여·청양 민주 박수현 52.0%-국힘 정진석 47.2% △보령·서천 민주 나소열 48.1%-국힘 장동혁 51.1% △아산갑 민주 복기왕 55.5%-국힘 김영석 43.0% △아산을 민주 강훈식 59.7%-국힘 전만권 40.3% △서산·태안 민주 조한기 49.9%-국힘 성일종 50.1% △논산·계룡·금산 민주 황명선 52.2%-국힘 박성규 46.8% △당진 민주 어기구 54.9%-국힘 정용선 45.1% △홍성·예산 민주 양승조 44.6%-국힘 강승규 55.4% 등으로 예측됐다.
세종은 세종갑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 60.5%, 국힘 류제화 39.5% △세종을 민주 강준현 53.2%, 국힘 이준배 39.8%로 조사됐다. 특별취재팀 이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