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영양제’ 히트상품으로 부각
우수한 국내산 원료로 생산한 식약처 허가제품
‘아비스모 하루약속’, ‘파워 면역&간’ 등 다양한 제품 보유

㈜아비스모생활건강에서 생산하고 잇는 제품들.
㈜아비스모생활건강에서 생산하고 잇는 제품들.
㈜아비스모생활건강 생산시설
㈜아비스모생활건강 생산시설
㈜아비스모생활건강 이동우 대표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아비스모생활건강(대표이사 이동우·63·사진)에서 생산하는 ‘수면영양제’가 히트상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약성이 풍부한 남해안 국산 감태를 주원료로 한 이 제품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건강식품이다. 잠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체내 수면물질을 만드는데 용이한 이 제품은 식물의 유효성분으로 만들어져 장기복용이 가능하다.

㈜아비스모생활건강은 ‘아비스모 하루약속’, ‘파워 면역&간’ 등 15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아연, 밀크시슬, 홍삼, 옥타코사놀, 컴파운드-k, 말태반과 같은 우수한 농축추출물을 이용해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들과 특수하고 우수한 부원료로 면역기능 개선, 운동능력 향상, 피로개선, 다이어트, 수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다.

이동우 대표는 23년간 동남아, 중국 등 해외지사에서 일을 해오다 2018년 창업했다. 건강한 삶의 증진을 위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2021년 식약처 GMP허가를 받고 생산설비를 갖춰 본격적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신선한 원료 공급으로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신생기업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집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원료의 고급화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OEM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대기업에서 가격다운과 광고 등으로 밀어부칠 때 자괴감을 느낀다”며 “우수한 원료와 기술개발로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신생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자금, 판로, 마케팅 등 세분화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모토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니는 직장은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에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수출과 내수의 균형 있는 판매 전략으로 탄탄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특성상 한국 시장은 대기업 위주의 거대자금으로 광고, 가격 등 시장을 석권하기 때문에 작은 기업들은 수출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아비스모생활건강은 충북 지자체 등 지원사업으로 수출바우처, 마케팅 지원사업 등으로 최대한 내수시장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할랄(HALAL), FSSC22000, HACCP 등 인증 절차를 밟고 있어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출과 내수의 균형 있는 영업 전략으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출시해 몸의 건강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남 거창이 고향인 그는 괴산에서 기업 운영을 해나가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괴산 성당 성가대원인 이 대표는 올해 새롭게 만든 괴산합창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6월 청주 와우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 예정인 그는 지역사회 소외된 곳을 돌아보는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복희 기자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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