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하지현 기자]주간농사정보
<충북농업기술원제공>
■ 적기 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 모내기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 2모작 늦모내기, 산간지대에서는 어린모 기계이앙을 지양하고 어린 모는 중묘(중간모)보다 출수가 3~5일 늦어 적기 내 일찍 모내기를 마친다.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무효분얼(이삭이 안 달리는 가지)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된다.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금간쌀(동할미)이 늘어난다. 등숙 적정온도는 20~22℃다.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내기 적기보다 이른 시기 모내기는 피한다.
■ 거름 주기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흙 층에 고루 섞는다. 질소 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떨어진다.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해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킨다. 질소비료 과다 사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 수량 저하 등이 발생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발부받은 시비 처방서에 따라 비료를 사용한다.
■ 참깨 재배
재배하려는 품종이 선택되면 파종 전에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이용하고 종자 소독 한다. 비닐 피복 재배에 적당한 파종 시기는 전남과 경남 지역은 4월 하순, 그 밖의 지역은 5월 상순~6월 상순 사이에 파종한다. 5월 상순부터 중순에는 일교차가 커 입고병의 피해가 발생한다. 비닐 피복이 끝나면 소독한 종자를 한 구멍에 4~5알씩 파종한다. 3~5일이 지나 싹이 트면 튼튼한 모 1개만 남기고 완전히 솎아 주거나 2~3주씩 남겼다가 2차에 1주 1본만 남기고 솎는다.
■ 풋옥수수 재배
중산간지에서 노지재배(보통재배)는 5월 상순에 심는다. 모 기르기로 옮겨 심을 때는 파종 후 15일 이내(2~3엽기)에, 이랑 너비 60㎝, 포기 사이는 25㎝ 간격으로 심는다.
- 기자명 하지현
- 입력 2024.05.07 17:54
- 수정 2024.05.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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