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상품 개발 ‘어얼둬쓰’
사막과 초원에서 보내는 낭만적 여름 ‘만끽’
“추억만들기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 줄 터”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투어스토어(대표 전현수 41·사진)는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창업했다. 전 대표는 “아무것도 없는 막연한 ‘無’에서 행복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有’를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해 다양한 현지 정보와 안내를 하고 있다”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분들은 내 가족이 떠난다고 생각해 항상 최선을 다해 여행상품을 구성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투어스토어에서 전현수 대표는 이번에 새로운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내몽골 자치구에 속해 있는 어얼둬쓰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다. 중국에 속해 있는 이곳은 낯선 풍경과 숙박을 위한 유리사막호텔, 전통게르 등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1시간 30분 내외 짧은 이동거리와 중국사계 8대 명소에 속하는 내몽고는 6월부터 9월 평균기온 20도로 사막과 초원에서 보내는 낭만적인 여름이 될 수 있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고 놀거리로 핫한 명소인 어얼둬쓰는 3000년 역사의 칭기즈칸 이야기와 일출과 일몰,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지역이다. 또 낙타, 모래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전 대표는 졸업 후 H투어에 입사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여행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사는 게 바빠 제대로 된 여행을 하지 못한 분들에게 행복한 추억만들기 가이드를 하면서 벅찬 감동을 느꼈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친 가족여행을 위해 좋은 여행지를 안내하는 일도 그에게 큰 보람이었다.

그는 직접 행복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었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

 

‘투어스토어’는 전현수 대표가 행복한 추억만들기를 원해 만든 여행사다. 그는 “여행의 트랜드를 찾아가며 쫓아가는 부분이 제일 쉬우면서 어려운 부분”이라며 “새로운 여행지를 갈망하는 모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새롭게 선보일 수 있는 장소를 주기적으로 모집하고 홍보를 함으로써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여행 트랜드에 맞춰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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