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서 분야별 5월 26일까지
지역순회전 6월 1~9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동양일보 박현진 기자]49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5월 15일 한국공예관(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충북미술대전'은 전국 공모전으로, (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박문현, 이하 충북미협)가 주최하고 49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백순)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청주시·충북예총·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전시는 공모 입상작 전시, 초대·추천작가 전시, 지역순회전 등 3개의 단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올 공모전은 역사상 가장 많은 총 999점이 출품한 가운데 부문별 대상 8점, 최우수상 17점, 우수상 29점 등 총 60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작은 △한국화, 류승주 '자기회상' △서양화, 김미연 '삶' △수채화, 황은애 '전통 오브젝트, 또 다른 나를 위하여' △조각, 박건우 '생명' △공예, 소은화 'brilliant' △서예, 이현숙 '승무' △문인화, 김선순 '고향 그리워' △민화, 김현미 '문방도' 등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상과 창작지원비 30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 전시'는 두 파트로 나눠 5월 15~26일, 263명의 작가가 참여한 '초대·추천작가전'은 5월 29일~6월 2일 청주시 한국공예관 6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지역순회전'은 6월 1~9일 옥천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박 충북미협회장은 “미술인들이 전시회에 담은 꿈과 희망이 도민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감동의 울린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미협 사무국 ☎043-221-5788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진기자 artcb@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