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대한체육회가 대학 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지난 20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이기흥 회장을 예방했다.

이날 박 총장과 이 회장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총장은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지방대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방 대학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체육회가 엘리트 체육 육성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방 대학들이 솔선수범으로 운동부를 창단해 엘리트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체육회가 대학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보과대는 올해 창단한 야구부를 포함해 여자사격부, 태권도팀, 세팍타크로팀, 레슬링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