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동물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점수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하는 ‘ESG 우수관광인증’에서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사진>
국립생태원은 울타리 없이 동물이 원하는 만큼 뛰어놀 수 있는 동물사로 갇혀 지내는 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또 동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료, 체중관리 등에 동물 스스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획 스트레스를 줄이고 있다.
생태원은 밀수, 불법 사육, 유기 등 인간의 욕심으로 비롯된 범죄를 줄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보호시설을 건립해 왔다.
이 같은 과정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 도입된 ‘ESG 우수관광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국립생태원 전시와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박주영 전시교육본부장은 “국립생태원이 ESG 우수관광인증을 받은 만큼, 동물복지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태환경 조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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