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신영호(57· 사진)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국립부여박물관 24대 신임 관장에 취임했다.
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신영호 신임 관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한양대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석사를 취득한 후, 충남대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신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 부장,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청주박물관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박물관 내에서 이론과 현장에 능한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물관 전시와 학술발굴조사 등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2005년 ‘아시아관 인도·동남아시아실(국립중앙박물관)’개관 전시를 비롯, 2016년에는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신 관장은 “지역문화 분야와 박물관 운영에 있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국립부여박물관의 발전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부여군 주민 문화 향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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