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람·박소연씨 75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충북대 박소연·김지람 학생이 타이베이 식품박람회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식품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국제경영학과 김지람(4년)·박소연(3년)이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페이 식품박람회(FOOD TAIPEI)에 참가해 1500달러의 샘플 판매와 75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총 4개의 박람회와 동시에 열려 식품산업 전반을 다루는 식품박람회로, 충북대 GTEP사업단 학생들은 청년 무역 인력으로 참가해 ‘동양수산’과 협약을 맺고 제품별 마케팅을 홍보해 수출 판매를 도모했다.

김지람은 “식품박람회 특성답게 진열부터 시식까지 개별 구매자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며 이론적인 부분이 아닌 실무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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