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프로페셔널 뷰티박람회서 수출상담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이 인도에 ‘K-뷰티’를 알렸다.
사업단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프로페셔널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상담 실적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도는 충북대 GTEP 사업단의 특화지역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박람회는 김예린(영어영문학과 3년)과 박세아(국제경영학과 4년), 이호진(경영학부 4년)이 참가했다.
이들은 협력업체인 ‘기베스트’와 함께 인도 시장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수출 판매 전략을 수립해 10만918루피(한화 166만원)의 샘플 판매와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들은 “매번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기업들과 협업도 해 봤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자신감 있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달호 단장은 “학생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의 제품을 판매학기 위해 기업과 협업하고 제품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을 비롯해 국제박람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나 직접 물건을 소개하면서 무역이 무엇인지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충북대는 2006년부터 선정돼 지속적으로 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