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기획초대전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문화관광재단은 24일~8월 18일 아트센터고마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재단은 황금빛 색채 화가로 알려진 19~20세기를 풍미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 작품 62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과 대중성을 갖춘 전시회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 7가지 주제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 교육적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클림트의 ‘키스’, ‘유디트’ 등 대표 작품 60 여점은 전시 목적으로 특수 제작된 복제(레플리카) 작품들로 붓 터치와 색감 등이 그대로 복원돼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도슨트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는 전시 관람 외에도 나만의 클림트 명화를 완성할 수 있는 ‘명화 도안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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