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배 종합우승···10월 전국체전 기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공고(교장 김경희) 태권도부가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10회 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

20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조민우(1년)가 플라이급 금메달, 이재욱(3년)이 밴텀급 금메달, 신승빈(1년)이 핀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전체 70여 개 고교팀 가운데 종합우승을 거두면서 오는 10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이 기대된다.

김경희 교장은 “다른 학교에 비해 선수가 적지만 1학년들이 일취월장하며 전체 학생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태권도 명문고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여세를 몰아 최고의 컨디션으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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