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명종 기자]주사로 '퇴행성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의료 기술이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재단)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세포 재생 기술의 임상 연구가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으로부터 기술서비스를 지원받은 입셀(대표 주지현)은 골관절염질환모델을 이용한 비임상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연골세포를 주사 형태로 관절강 내 투여하는 첫 시도로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새로운 의료 기술의 제품화를 위해 수요자에게 맞춤형 기술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위 단계 진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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