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주 시내가 먹구름이 가득 껴있다.[사진=손상훈 기자]

[동양일보 손상훈 기자] 무더위도 한풀 꺾여 누그러진다는 절기 ‘처서’를 하루 앞둔 21일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주 시내가 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먹구름이 가득 껴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처서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 해 농사의 결과를 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든 쌀이 줄어든다’라고 하는데 비가 내리면 벼에 빗물이 들어가고 결국 제대로 자라지 못해 썩기 때문이다. 손상훈 mjsh93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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