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만8천달러 판매·수출 상담 실적

충북대 GTEP사업단 송금정·문승연 학생이 홍콩 식품박람회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충북대 제공>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대 지역특화청년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14~19일 홍콩에서 열린 최대 규모 식품·식자재 박람회인 ‘2024 홍콩박람회’(HKTDC Food EXPO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GTEP사업단(단장 임달호) 소속 송금정(국제경영학과 4년)·서성민(국제경영학과 2년)·문승연(생물학과 4년) 학생이 청년 무역 전문인력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화인진생에프터’, ‘대정수산’의 제품별 마케팅 홍보전략을 수립해 현지 바이어 확보와 제품 관련 상담 업무 등을 진행한 결과 1만3600달러의 샘플 판매와 68만5000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송금정은 “처음 박람회에 참가해 B2C 현장 경험을 해봤는데 교육으로만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소통하며 얻는 지식이 소중했다”며 “언어장벽 등 걸림돌에 굴하지 않고 팔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해낼 수 있다는 문제해결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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