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기업 입주, 상반기 44억 매출 기록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남석)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보육 성과를 거뒀다.
27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창업보육센터는 벌꿀 제조업체인 ‘진성’ 등 35개 입주시설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 기준 입주율은 90%에 달한다.
현재 22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신규 입주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입주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44억원을 기록했다. 고용 인원은 총 62명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유통, 지식재산권과 상표권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199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형·생산형 보육시설을 운영 중이다.
입주기업들이 원활한 사업 환경에 성장할 수 있도록 공용회의실과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기술개발과 재무·회계 실무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박 센터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줘 감사하다”며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창업보육협회, 충북도, 청주시 등 여러 유관기관의 지원과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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