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극단 예촌의 ‘오늘도 싸운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1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극단 예촌의 ‘오늘도 싸운다’가 뽑혔다.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는 13일 행사 폐막을 알리며 입상 작품을 발표했다.
작품별로는 △충남도지사상 극단 둥지의 ‘since1991 미드모던 센츄리, 그리고 소파’ △공주시장상 극단 사개탐사의 ‘친절한 고르스키씨’ △공주시의회 의장상 극단 동숭무대의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대회장상 극단 뾰족한 상상뿔의 ‘공원벤치가 견뎌야할 상실의 무게’ △시민심사위원단상 극단 이루마의 ‘서툰 로멘스’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연극제는 예산 전액 삭감으로 행사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중요성에 공감한 전국 연극인들이 자발적 참가 의사를 밝혀 6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올해 해외 초청된 일본 이방인의 뜰 실행위원회의 작품 ‘이방인의 뜰’은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경오 대회장은 “연극제 기간 동안 매일 찾아주신 시민과 전국의 연극인 등 모든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행사 개최가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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