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송상훈 IDEA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수상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대가 17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학과 박성재·송상훈(4년)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2024 IDEA Design Awards’에서 2점의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IDEA Design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 Society of America)가 주관·운영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린다.
독일의 ‘reddot Design Awards’, ‘iF Design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reddot Design Awards’에 이어 ‘IDEA Design Awards’에서 또다시 수상해 대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재의 수상작은 ‘Adjustable Guardrail for Preventing Underground Passage Flooding Accidents’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통제와 유도를 할 수 있는 중앙 가드레일이다.
송상훈의 ‘Emergency stairway supply system’은 고층화되는 건물의 비상계단 공간을 활용해 자동심장충격기(AED) 효율적 운용 시스템을 개선한 디자인이다.
이번 수상작은 AI로 대표되는 테크놀리지의 변화 속에 사회적 약자와 고령화, 지방인구 소멸 등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지식재산기반 가치 창출의 질문형 디자이너 육성을 꾸준히 실천한 교육성과물이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