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섬유로 목재 대체 제품 만든다"
[동양일보 유명종 기자]㈜세진플러스(대표 박준영)는 헌 옷, 현수막, 원단 자투리 등 버려지는 섬유 자원으로 건축·인테리어 자재인 ‘플러스넬’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공장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해 있으며 조달청 우수혁신제품, NEP, 녹색기술, LH 신기술제품 등 다양한 인증을 취득했고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에 설립된 세진플러스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 문제에 경각심을 느끼고 2018년 섬유 자원 새활용(upcycling) 방안 연구의 결실인 '플러스넬'을 개발하게 된다.
2년 간의 연구 끝에 만들어진 플러스넬은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로, 벤치, 데크, 패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화학수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과 인체에 무해하고, 무분별하게 매립·소각되는 각종 섬유 자원을 새활용해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준다.
박 대표는 “카카오, 스타벅스, 현대자동차 등 ESG 경영에 힘쓰는 유수의 기업과 전국 각지에서 플러스넬로 만든 제품을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세진플러스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원 순환과 새활용을 촉진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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