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직지문화협회, 시민들과 함께 의미있는 직지 체험 출발
[동양일보 박현진 기자]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가 주최하는 '천년을 잇다, 백만을 잇다' 금속활자 체험활동이 12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순조롭게 시작됐다.
청주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의 1회차 금속활자체험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인쇄사적 가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참가자들은 금속활자 주조시연과 옛 책 제작의 전체 과정을 체험하고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머그컵 전사 작업을 함께했다.
총 5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은 2회차와 4회차는 전통 기록 발전의 기반이 된 충북지역의 금속활자, 송연묵, 한지를 통합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직지 특강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어 3회차는 음성 취묵향을, 5회차는 괴산 한지박물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시민들과 함께 충북 지역의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직지의 가치를 현대와 미래로 잇기 위한 가치 지향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직지문화협회(☎043-272-0726~8)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동양일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