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복지대상에 이명자씨… 시민과 기관 간 어울림 한마당
[동양일보 박현진 기자]2024 청주복지페스티벌 ‘통합10년 청주 복지 앙상블’ 행사가 11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청주복지페스티벌추진단(단장 이수형)이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보건복지 기관과 시민 간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53개 보건복지 기관과 단체, 그리고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1시 지역내 보건복지기관과의 사업 성과 공유와 홍보를 위한 복지박람회가 열렸다. 참여한 시민들은 여러 기관·단체의 다양한 보건복지정보를 얻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산품을 구매했다. 청주시 43개 읍·면·동 마을복지사업의 성과도 확인했다.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태권도무와 격파 시범(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 베트남 전통춤(청주시가족센터), 스윙스텝 댄스(청주가경노인복지관) 등 9개팀의 공연을 관람하며 시민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 기념식에서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명자씨가 청주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41년전 산미분장수곡동 부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만4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 15명과 마을복지 유공자 5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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