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금4·은2. 3관왕 탄생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서원고(교장 신우성) 롤러부가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사진>
15일 서원고에 따르면 전체 6명이 출전해 남고부 롤러가 전통의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박지성(3년)은 장거리 종목인 1만m 제외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강병호(1년)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성은 1만m 제외 포인트 경기에서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강병호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병준(3년)는 1000m 단거리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기가 종료됐으나 타 시·도의 이의 신청과 판독 결과 1위로 확정 발표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병호·김서준·이현건·이인회·박지성·이병준 등 전원이 3000m 계주경기에 출전해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종호 감독교사는 “이전의 두 차례 전국체전에서 메달의 문턱에서 부상으로 힘들어했던 박지성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보상을 받아 기쁘다”며 “전원 예선과 결선에 출전시켜 3000m 계주를 우승하는데 기여한 오미향 코치의 지도력이 돋보이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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