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80가구 2500kg 전달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서원대는 7일 입동을 맞아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봉사’를 펼쳤다.<사진>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손석민 총장을 비롯해 교원·직원·학생들과 복지관 사회봉사자 등 1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수확부터 절임, 재료 손질, 김장김치 담그기, 포장하기 등을 차례로 하며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2500kg)는 서원노인복지관 독거노인 50가구, 모충동·수곡2동·사직2동 취약계층 각각 50가구, 쉼터 자립 청소년 80가구 등 280가구에 전달된다.

서원대는 2015년부터 김장·선물 나눔과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손석민 총장은 “봉사자들이 모여 정성껏 만든 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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