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청주지역 중.고교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청주교육청 제공>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청주지역 중.고교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기 위해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 도착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청주교육청 제공>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대한민국 양궁의 세계적인 레전드로 파리 올림픽 3관왕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청주지역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진로 개발을 도왔다.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은 18일 지역연고 프로구단인 KB스타즈 후원으로 청소년의 자기 주도형 진로 개발을 돕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선수와 체육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우진은 멘토로 나서 ‘꾸준함의 힘,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 주제로 스포츠 유망주들과 소통했다.

이어 엄정우 KB스타즈 트레이너의 ‘운동 상해방지 예방교육’ 또한 웜업과 관련된 스트레칭 시현 등을 통해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지함과 웃음이 가득했던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 전원은 청주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KB스타즈 홈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기준 교육장은 “힘든 훈련 과정속에서 늘 한계를 뛰어넘어 노력하는 학생 선수들의 꿈과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청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KB스타즈와 함께 연고지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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