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출판기념 북콘서트, “새끼 식사가 암을 고친다”
이종희 항암요리연구소 대표의 저서 ‘개인맞춤형 항암식단’이 건강신문사에서 출간됐다. 오는 30일 이종희함암요리연구소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열린다.
수십 년째 음식으로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개인맞춤형 항암요리 전문가인 이 대표는 “먹는 음식이 암세포가 되기도 하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강력한 면역세포가 되기도 한다”며 “식이요법이 암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학적으로 보조 역할를 하며 환자의 회복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국내외의 권위있는 수많은 의학 저널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이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암을 치료한다는 것는 다양한 생물학적 경로와 유전자 변화를 겪는 복잡한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이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어느 한가지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현대 의학의 치료법들과 더불어 음식은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암 환자들이 맞춤형 식이요법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회복과 암 재발 방지에 도움을 주기를 원한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이나 암 환자 커뮤니티, 임상시험과 항암요리학교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 효과적인 전문 식이요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중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희 대표는 충남대 산업대학원 외식산업학과 석사, 보건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국가보건의료인 자격, 국제 ICF 전문코치 자격(건강과 영양-KAC, KPC, ACC)을 취득했다.
저서에 ‘굶지않고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채소수프’, ‘위장에 활력을 주는 양배추’, ‘개인맞춤형 항암식단’, ‘항암부작용 방지식단’을 출간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