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서우(20·충북비즈니스고 유통마케팅과ㆎ2023년 12월 졸업)씨가 국가인사혁신처가 실시한 ‘2025년도 지역인재 국가직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지역인재 국가직 9급 공채’는 학과성적이 우수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학생을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거친 후 심사를 거쳐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돼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손씨는 "학교 방과후 수업을 통해 사교육 없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가산점을 확보했고,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에 매진한 결과 평균 97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승자 충북비즈니스고 교장은 "교사들의 꾸준한 지도와 학교 커리큘럼에 성실하게 임해준 학생의 산물"이라며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고졸 취업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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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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