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명, 7천 500대 농기계 임대

▲ 진천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농민들에게 영농을 위한 농기계를 임대해 주고 있다. / 진천군

진천군이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와 적기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추진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에도 연장해 추진한다.
진천군은 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본소, 북부지소)를 운영 중이며, 매년 3000여 명의 농업인이 7500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활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4억2000만원 정도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이 과정은 농기계 점검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개설된다.
교육 분야는 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 7개 과정이며 31회 과정에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생은 2월부터 모집하며, 과정별 교육은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는 안정적인 농가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임대료 감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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