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20→30건

청주시가 동절기 폐렴 등 계절 질병 사망자 증가에 따라 14일부터 목련공원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기존 화장로 8기를 운영해 하루 최대 20건을 수용해왔으나 최근 늘어나는 화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의 이번 확대 운영 방침에 따라 예비화장로와 비상화장로 2기를 추가로 가동해 최대 30건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3일장 장례에 맞춰서는 화장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화장수요 포화상태가 지속될 경우 회차 확대 등을 추가 검토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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