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16일 여성회관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떡 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떡을 썰고, 설 명절 인사 문구를 담아 지역 내 경로당, 소외계층, 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6일 ‘드리미(米)증평군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쌀과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김남순 센터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됐는데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떡국 떡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며 자원봉사를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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