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정해일 청주교대 명예교수가 17일 오전 6시께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3세.
정 교수는 1941년 청주 출생으로, 청주상고, 홍익대 미대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3회 연속 특선, 동아미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충북예총 회장을 역임하고 2008년 청주교대 미술과 교수로 정년퇴임했다.
19일 오전 9시 충북대병원 영안실에서 발인된 고인의 운구는 오전 10시 청주시 오창 장미공원에 안치됐다. 영결식에서 정창훈 조각가는 조사를 바쳤고 박영대 화백,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김지택 조각가, 김수민 서양화가, 제자인 이태화 변호사, 미술인과 지인 등이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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