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일 박사, 긍정적 말투의 힘 다룬 신간 발표
관계 개선을 위한 50가지 말투 비결 제시
그 사람과 말하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사람들은 만나자마자 몇 초 만에 상대방의 첫인상을 형성한다. 그 짧은 순간 외모나 태도만큼 중요한 게 바로 말투다. 마음이 열리는 말투부터 일이 잘되는 말투까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남기 위한 긍정적 말투는 어떤 것일까.
인성교육 전문가이자 구세군 사관인 박근일 박사가 신간 ‘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를 유노북스를 통해 출간했다.
이 책은 말투가 인간관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긍정적인 말투를 통한 관계 개선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의 대부분 문제가 말투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연구를 토대로 말투가 대인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1장 상대를 긴장시키는 불편한 말투를 지양하는 방법 △2장 만나면 기분 좋은 편안한 말투 △3장 마음을 끌어당기는 다정한 말투 △4장 일이 쉬워지는 똑똑한 말투 △5장 자존감이 올라가는 건강한 말투에 대해 244쪽에 걸쳐 담아냈다.
작가는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하고, 벽을 세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너는 왜 이렇게 못해?"라는 부정적 표현 대신 "여유가 생기면 너도 더 잘할 수 있을 거야"와 같은 격려의 말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또 "말투는 특별한 기술이 아닌, 상대를 배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는 작은 변화로도 인간관계와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