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증평군 여성단체 협의회장에 박명숙(54)씨가 취임했다.
22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회장은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여성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서 지역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고 살피고, 모두가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증평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지역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순찰, 소화기 보급 및 점검 활동, 각종 안전캠페인 등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앞장서 왔다.
특히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회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어왔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단체, 3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쉼터인 여향 운영,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 여성대학 운영,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랑빵나눔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과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증평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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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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