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23일 보훈가구를 포함한 저소득 2개 가구, 증평치매전문요양원(증평읍 역전로 72)과 증평들꽃마을(증평읍 초정약수로 1028)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24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63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4개소 321명에게 총 3295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3155만원은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쌀은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역리더(기관, 단체, 기업체)나 공직자가 1대 1로 결연을 맺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멘토링 운동도 추진한다.
군청 각 부서에서도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희망멘토링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증평군 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043-835-3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군수는 “설 명절 소외된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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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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