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까지 자부담 폐지로 농업인 혜택 늘어

증평군이 2월 21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용처는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전 업종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72세 이하에서 75세 이하로 확대되고, 자부담 2만원이 폐지돼 17만원 전액을 보조금으로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해 1억1600만원을 들여 680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문화 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연령 확대에 따라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바우처 접수 및 문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043-835-3296, 3392)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는 만큼 꼭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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