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장뜰두레농요보존회 2대 회장에 이송근(57)씨가 취임했다.
지난 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 회장은 장뜰두레농요보존회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농요의 보존 및 전승, 지역주민 및 외부인 교육 사업 등 지역문화 전통 계승 사업에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증평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꼭 보존· 전승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 두레 문화에 대한 전승 활동을 늘리고 신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결성된 증평장뜰두레농요보존회는 매년 6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들노래 축제’를 시연하고 있으며, 각종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열린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증평 김병학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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