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강원도 일원서 개최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종합 8위를 목표로 잡았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11~14일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등 5개 종목에 56명(선수 26명, 임원 30명)이 출전한다.
올해 충북의 첫 금빛 신호탄은 빙상에서 울렸다.
지난 8일 진행된 쇼트트랙 500m 사전경기에 출전한 박하은(청주시청), 가은(제천여고) 자매가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사냥하며 충북이 1,2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9일 이어진 1000m 경기에서도 박가은이 금메달을 따냈고, 박하은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최선희(한국치산기술협회), 서은지(메디톡스), 서은주(충북일반), 김윤희(충북일반)로 구성된 청각 컬링 4인조 여자팀은 지난 7일 열린 사전경기 8강에서 경기도에 8-5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대석(충북일반), 신영재(충북일반), 이준만(충북일반), 황진하(충북일반)로 구성된 남자팀은 경북, 전남을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추운 겨울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남은 경기에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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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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