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충북 휠체어컬링 선수들이 은메달을 따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장애인체육회
▲ 지난 14일 충북 휠체어컬링 선수들이 은메달을 따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장애인체육회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10개(금 3, 은 4, 동 3) 메달로 종합 4위를 달성했다.

16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14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1만5974점으로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 목표했던 8위에서 4계단 상승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에 충북은 도약상(전년도 대비 종합점수 향상 시·도)을 수상했다.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박가은(제천여고)은 최우수 동호인상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4인조 휠체어 컬링팀(김종판(충북일반), 윤희경(㈜에코프로), 김형중(충북일반), 성기용(충북일반), 유승훈(㈜에코프로)은 결승에서 경남에게 5:3으로 패하며 2위를 차지, 2인조 휠체어컬링 동메달과 청각 남자 컬링팀 4위, 청각 여자 컬링팀 8강 점수가 더해지며 컬링 종목 최초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또 스노보드에서는 크로스에서 윤상민(㈜아이티엠반도체)이 은메달, 대회전에서는 이충민(SK아이이테크놀로지)이 금메달을 따내 충북의 종합 4위 달성에 이바지했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과로 나타나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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